레노버 탭 E10 (Lenovo Tab e10) 개봉기 입니다.
최근에 갑자기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지원하는 앱을 만들 일이 생겨서 저렴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찾고 있었습니다.
물망에 오른 모델은 MPGIO의 ATENA TAB8,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10, Lenovo Tab E10 등이었고요...
가격은 아테나 탭8이 가장 저렴한데...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야 하는 어플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면 카메라가 30만 화소라서 탈락.
(다른 모델과 가격이 비슷한 10인치 모델로 올라가도 전면 카메라가 30만 화소라서 선택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남은게 화웨이 미디어패드 T3 10 vs 레노버 탭 E10...
전면 카메라는 둘 다 200만 화소.
화웨이는 OS 가 안드로이드 7 누가, 레노버는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그리고 레노버 탭 E10 은 런칭 이벤트 중이라 할인 받아서 구입하면 더 저렴. 64GB 샌디스크 마이크로 SD도 서비스. (해외에는 작년에 나왔지만, 국내에는 이번에 들어왔나 봅니다. 약 16만원에 구입)
결국 Lenovo Tab E10 으로 낙점 했습니다.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AP : Qualcomm Snapdragon 210
GPU : Qualcomm Adreno 304 (Quad-core 최대 1.1GHz)
운영체제 : Android 8.1 Oreo
디스플레이 : 10.1" 1280x800 IPS
카메라 : 전면 2MP / 후면 5MP
오디오 : Dolby ATMOS 듀얼 스피커
RAM : 2GB
내부저장소 : 16GB
외부저장소 : 마이크로 SD 슬롯 지원
무선랜 : 802.11bgn / 2G만 지원 되네요. 5G는 안됩니다.
블루투스 : 4.0
배터리 : 4850mAh
크기 : 172mm x 247mm x 7mm / 522g
GPS 있음
FM 라디오 있음
먼저 박스를 보시죠.
박스는 그냥 평법한 하드 타입 종이 박스입니다.
한쪽 측면엔 모델명이 프린트 되어 있고, 봉인 씰이 붙어 있습니다.
상단은 아무것도 없고....
다른 측면에는 디스플레이 사이즈와 해상도가 적혀 있네요. 이쪽에도 봉인씰이 붙어 있습니다.
하단에도 아무것도 없고요.
뒷면에는 몇가지 특징과 모델명, 시리얼번호, 인증번호 등등이 적혀 있습니다.
이제 박스를 열어 볼까요?
박스에서 꺼내는 걸 안찍었네요. 측면 씰을 뜯고 열면 아래와 같이 속 상자를 서랍형으로 꺼낼 수 있습니다.
속 박스를 꺼내면 태블릿 단말기가 위에 얹어져 있네요. 태블릿을 드러내고 내용물을 꺼내 봅니다.
박스 내부가 좀 어설픕니다. ^^;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저 가운데에 커다란 스티커가 구성품 목록이에요. 저 스티커에 적혀 있는게 다 들어 있으면 되는가 봅니다.
구성품은 구성품 목록 스티커, 설명서, 보증서, 처음 켤때 활성화 코드가 레노버로 전송된다는 설명서, 본체, 전원어댑터, USB케이블 입니다.
사용 설명서는 의외로 앞에 몇장만 영어고, 주 내용은 한글이네요.
전원 어댑터는 5V, 2A 네요. 요즘은 기본이 2A 이상인가 봅니다.
요즘은 USB-C 타입이 대세인데, 이 제품은 USB-B 타입을 사용하네요. 저가형이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보호 비닐을 벗겨볼까요?
생각보다 꽤 깔끔합니다. 만듦새도 괜찮습니다.
이 가격 (약 17만원)에 이런 만듦새라니... 제품 자체의 마감은 꽤 좋은 편입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낫습니다.
다만.... 스티커.....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무슨 보호필름이라도 붙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에요. 그냥 디스플레이에 스티커를 붙여놨어요. 이게 무슨...
(그리고... HD Display 자랑 아니죠. ㅡ,.ㅡ 저가형이니 이해하는거지 자랑은 아닌데.... 요즘 HD 면 저해상도입니다.)
이쪽에도 스티커가...
스티커가 잘 떨어지고 끈끈이가 많이 남지 않는 타입의 스티커이긴 한데, 끈끈이가 아예 안남지는 않아요.
안경 닦는 수건으로 닦아 내야 했습니다. ㅡ,.ㅡ
오랜쪽에는 3.5파이 헤드폰 잭 구멍이 있습니다.
윗쪽에는 두개의 스피커 홀과 마이크 홀이 있습니다. 스피커 홀은 약간 앞쪽을 향해 뚫려 있습니다.
왼쪽 면에는 마이크로 5핀 USB-B 단자와 볼륨 조절 버튼, 전원버튼, 마이크로 SD 슬롯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를 드러내면 마이크로 SD 슬롯이 있습니다. 이 슬롯이 똑딱이 방식이라 (한번 누르면 장착되고 한번 누르면 빠져 나오는) 커버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뒷면에는 제품 정보 스티커 붙어 있고, 돌비 ATMOS 마크와 CE 마크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조자가...어라? 모토로라 모빌리티네요. 레노버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했다고 하더니...
제조일이 2019. 1. 22 입니다. 만든지 얼마 안되었네요. 맘에 듭니다. ㅎㅎ
재질이 플라스틱 재질인데, 만지면 잘 안미끄러지는 그런 느낌의 재질입니다.
전원을 켜 볼까요?
레노버 마크가 먼저 보이고....
설정 화면이 나오네요. 설정을 마치면....
안드로이드 첫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날짜를 눌러서 서울시를 입력 했습니다.)
화면 해상도는 1280x800 이고요... 화면 밝기는 충분히 밝은 편입니다.
다만 선명도는 기대하시면 안돼요. 아이패드1~2 수준입니다. 그점은 알고 선택한 것이니까요.
선명한 화면을 원하시면 비용을 조금 더 사용하셔서 당연히 FHD 급 이상 쓰셔야 돼요.
그래도 IPS 패널이라 그런지 시야각은 넓은 편입니다.
넷플릭스 앱이 깔려 있는데... 사용하려면 요금을 내야 해서....ㅎㅎ
조작해 보면 역시 속도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썩 부드럽지는 않아요. 앱 실행 속도도 좀 느린 편이고요.
하지만 유튜브를 돌려 보니 유튜브 영상은 끊김 없이 잘 돌아가네요.
돌비 ATMOS가 있다고 하는데... 다양하게 음질 조절은 가능하지만,
부착되어 있는 기본 스피커 소리가 가격대비는 괜찮은 소리를 내 주지만, 썩 훌륭한 소리를 내주는건 아니에요. 이어폰으로 들으면 괜찮은 편이고요.
그럼 크기 비교...
제가 사용하는 아이패드 Air 2 와 크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이패드와 E10은 가로 세로면이 각각 달라서 가로 세로로 이야기 하기 어렵네요...
위 사진과 같이 긴쪽 면 길이는 레노버 탭 E10 이 5미리 정도 긴 것 같습니다.
짧은쪽 면 길이는 비슷합니다.
두께는 확실히 아이패드 에어2 보다 레노버 탭 E10 이 두껍습니다.
그리고 원 모어 띵~
FM 라디오 기능이 있네요?
이어폰을 연결 해야 작동을 하는데... 꽤 잘잡힙니다. 득템~!
장점
- 생각보다 깔끔하고 무게도 괜찮음 (아이패드 에어2와 체감상 별 차이 못느낌)
-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괜찮은 마감 및 재질
- 가성비 가성비 가성비
- 생각지도 못한 FM 라디오
- 기본적으로 있을건 다 있음
단점
- Wifi 5G 지원안함
- 해상도가 낮음
- 느림
- 출고시 디스플레이 포장이... 출고용 액정보호지라도 붙여 줘야지... 스티커는 또 뭐고...
단점들을 적어 놓긴 했지만, 제품이라는게 그 가격에 맞는 수준이라는게 있는거죠. 이 가격에 이정도면 가성비는 매우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처럼 태블릿으로 문서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비용을 더 들여서 더 높은 해상도의 태블릿을 구하는게 맞다는 생각이고요...
동영상 위주로 저비용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거라면 이런 저가형 태블릿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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