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기초 #02 - Hello, world!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스위프트를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고,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마다 고전부터 내려오는 "Hello, world!"를 찍어봅시다.

참고로, 깊이있게 들어가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말 그대로 베이식 하게 하려고 합니다.

자세한 공부가 필요하면, 책을 구하시던지 강좌를 듣든지 해야겠죠.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음 접한다고 하면, 이 글로는 많이 부족하리라 생각됩니다.(아니면 정말 이분야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 분이라면...)

먼저, XCode는 설치되어 있어야 하겠죠. 없으면 맥 App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XCode 버전은 6.1 이상을 사용해야 겠고요. (6.0도 지원은 합니다만, 스위프트 관련 버그가 많다고 합니다.)

XCode를 실행합니다.

왼쪽 웰컴투 엑스코드! 및에 'Get started with a playground'를 클릭 합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말하자면 간단히 코드를 테스트 해 볼수 있는 환경이라고 보면 됩니다. 실제 개발 환경은 아니지만 한동안은 언어 자체를 테스트 하는데는 이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

적당히 이름을 정해 주고, 플랫폼은 iOS를 선택합니다. (사실 Mac으로 선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iOS로 테스트 하겠습니다. Mac을 선택하면 기본으로 선택되는 플랫폼 환경이 달라집니다.)

이제 플레이그라운드 파일이 저장될 적당한 폴더를 선택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코드를 입력하고 테스트 할 수 있는 창이 뜨게 됩니다.

위 화면은 처음 생성했을때의 기본 화면인데요, 변수에 넣은 값이 오른쪽에 바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걸 보고 스크립트라고 얘기 하는 분도 있던데,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스위프트는 .playground가 아닌 .swift로 저장되며, 실제로 C언어나 C++, 또는 Objective C와 같이 컴파일-링크 과정을 거치는 전형적인 네이티브 빌드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제, "Hello, world!" 를 찍어 봅시다!

언제나, "Hello, world!"는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의 시작점이자 기초 구조를 알려 주지요.

그런데... 뭔가 좀 허전하지 않나요?

네, Swift는 많은 언어에서 사용하는 main 함수가 없습니다. 마치 옛날 Basic 언어 같네요.

물론, 함수는 존재 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를...)

위 코드에서 알 수 있는건,

주석(Comment, 코드를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글, 실제 실행코드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빌드되지도 않습니다)은 C++이나 오브젝티브C, 자바등과 마찬가지로 한줄 주석과 여러줄 주석을 지원하고 사용방법도 같습니다.

한줄 주석은 // 뒤에 쓰면되고, 여러줄 주석은 /*과 */ 사이에 넣으면 됩니다.

println은 해당 내용을 출력하는 함수인데, 사실상 실 프로젝트에서는 큰의미가 없습니다만(요즘은 거의 GUI를 사용하니까요) 이렇게 테스트하기에는 딱 좋죠.

변수는 미리 선언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참고로, 플레이그라운드(Playground)는 위와 같이 오른쪽에 바로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이렇게 공부할때나 테스트할때는 참 편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헤더파일이 없습니다. 마치 자바나 C#처럼요.

그리고, 주로 많이 사용하는 언어와 달리 세미콜론(;)이 없네요. Swift는 줄단위로 코드를 인식하며, 세미콜론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사용해도 되고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Hello, world!"를 구경 헀으니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문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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