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y] Unite Seoul 2019 행사 스케치 - 둘째 날 (2019. 5. 22)
5월 22일 ... 유나이트 서울 2019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삼성동 코엑스로 출발~
유나이트 서울 앱을 설치하면,
여러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유니티 굿즈 샵에서 포인트 상품을 얻기위해 어제까지 모은 포인트가...
710 포인트네요.
어차피 오늘 하루종일 모아봤자 700포인트 다음 커트라인인 1000포인트를 모을 수 없으므로...
포인트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700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유니티 굿즈 중에서 방석과 무선 충전기 두가지를 두고 고민을 했는데...
어제 얼리버드 상품으로 라인 쿠션도 받았고,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두대 이다 보니 충전이 불편해 무선충전기로 결정하고 유니티 굿즈 샵으로 교환하러 갑니다.
700 포인트로 받은 무선 충전기....
1층 로비에 보니 유니티 애셋도 전시되어 있네요.
첫번째 세션을 들으러 그랜드볼룸 201호로 이동....
오전 첫번째로 선택한 세션 주제는
" 게임 산업의 지각 변동: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도하는 AR "
발표자는 PTC 프로덕트 매니저 Brad Pitser
AR엔진으로 유명한 뷰포리아(Vuforia)엔진 관련된 세션입니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AR도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것.
뷰포리아는 딥러닝을 이용해서 마커 없이도 사물을 인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Q/A 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정책도 다양하게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전 두번째 세션은 "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로 실시간 VFX를 제작하는 방법 "을 선택하였습니다.
발표자는 유니티 테크놀러지의 Julien Fryer와 Thomas Iche
이전 세션과 같은 201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비주얼 이펙트를 만드는 것은 항상 어렵다고 생각이 되어 직접 만들어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보통 이펙트를 만들어주는 유니티 에셋을 구입해서 사용하기도 하죠)
비주얼 이펙트 툴을 이용해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를 통해 훨씬 쉽게 이펙트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것.
이제 점심식사를 위해 지하 아케이드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그냥 버거킹에서 사딸라 세트로 해결...
오후 첫번째 세션을 듣기 위해 그랜드볼룸 103호로 이동.
주제는 " 셰이더 그래프 및 HDRP 시작하기 "
발표자는 유니티 테크놀러지 Ashley Alicea 에반젤리스트
인디개발자로 오랫동안 일하다가 유니티에 들어가셨다더군요.
발표에도 엄청 열정이 있으시던...
셰이더 하면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예전에는 셰이더 만들려면 셰이더 코딩을 직접 해야 했죠.
이제 셰이더 그래프를 통해 훨씬 쉽게 눈으로 보면서 셰이더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또한 HDRP를 통해 고품질의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마지막 사진의 나비는 애니메이션 안쓰고 셰이더만으로 구현했다고 하네요.
(데모에서는 나비가 날개를 움직임)
오후 두번째 세션으로는 역시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진행된,
" Xbox One에 여러분의 Unity 게임을 구현하세요 ".
발표자는 유니티 테크놀러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Oli Williams
콘솔은 항상 관심사이긴 합니다. 손도 못대고 있긴 하지만...
그 다음 세션도 역시 103호네요.
이제 로비에서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있어서 쉬는 시간이 여유가 좀 있습니다.
저는 피곤하기도 하고 자리에서 쉽니다.
잠시 시간이 있어서 오전 뷰포리아 관련 AR 세션에서 설문조사 상품으로 PTC로 부터 받은, 커피 쿠폰이 있다는 봉투를 열어봅니다.
엇, 그런데 스타벅스 카드가 들어 있네요. ㅎㅎ
오후 세번째 세션은 " 새로운 Unity 2D 기능 소개 "
유니티 테크놀러지의 Rus Scammell 께서 발표.
개인적으로 2D 게임을 만들고 있기도 한데, 2D 게임 역시 다음 부터는 유니티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산성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이번에 발표된 2D 기능들은 정말 멋지네요.
스프라이트 셰이프, 애니메이션 (스프라이트 리깅), LWRP 2D 렌더러와 2D 라이팅...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선택한 세션도 같은 장소....
QR 태그를 다시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서 줄을 다시 기다립니다.
이번에 선택한 주제는 " 멀티플랫폼 AR을 위한 AR 파운데이션 "으로,
유니티의 Ashley Alicea 에반젤리스트
이분 오늘만 두번째 발표시네요.
이번 발표 역시 열정이...
안드로이드는 ARCore, iOS는 ARKit 이 AR 프레임웍으로 제공이 되죠.
그런데 이 두 프레임웍은 서로 비슷한 점도 있지만 다른점도 있죠.
AR Foundation 은 이 두 프레임웍에 상관 없이 멀티 플랫폼 지원을 할 수 있고,
각각의 프레임웍이 서로 동일하게 지원하지 않는 기능도 지원하도록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제 유나이트 서울 2019 도 마지막을 향하네요.
마지막 세션을 들으러 2층으로...
2층에는 유니티 머신러닝 에이전트 툴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유니티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마지막 세션 주제는 "독립형 VR기기에 구현한 실사형 VR 낚시 게임 개발기 "
미라지소프트 대표 안주형님의 발표.
이분 예전에 오큘러스 VR 개발자 버전 나왔을때 VR 비디오 플레이어 만든 분으로 유명했던 분으로 기억하는데요...
'오큘러스 고'나 '오큘러스 퀘스트'와 같은 독립형 VR 기기
(PC와 같은 기기에 연결하지 않고 헤드셋 자체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VR 기기)
에서 사용될 낚시 게임을 개발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 방법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틀간의 유나이트 서울 2019 행사가 끝이 났네요.
1층으로 내려가니 1층은 벌써 철수 작업을 시작했군요.
이렇게 이틀간의 행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매년 봄에는 다양한 큰 컨퍼런스들이 즐비하네요.
온라인으로 이런 컨퍼런스의 내용들을 들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 챙겨서 보는 것이 쉽지는 않죠.
직접 현장에서 들어보고 느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 됩니다.
마지막으로...
모은 포인트로 교환한 유니티 무선 충전기 사진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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