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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가상 서버 호스팅 - DigitalOcean (2) - 계정 생성 및 가상 서버 설치

날개 2013. 12. 20. 17:08

지난번에는 DigitalOcean이라는 호스팅 서비스에 대해 알아 봤고요,

오늘은 간단하게 가입하는 방법과 가상서버를 설치 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먼저, DigitalOcean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www.digitalocean.com


지난번에 살펴 봤는 화면이 나오면, 계정을 만들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여기서 좀 당황 했는데, 그냥 아래 화면에서 앞으로 사용할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니 바로 계정 생성이 되더라고요. 구글 계정 만드는것보다 더 쉽더군요.)


위 화면에서 '1' 부분에 앞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이메일주소와(아이디로 사용됩니다.) 사용하기를 원하는 비밀번호를 입력 한 후에 [Get Stared!]를 누르면 계정이 생성됩니다. (추후에 바꿀 수 있습니다.)


또는 상단 '2' 부분에서 [Sign Up]을 눌러도 가입화면이 나옵니다. [Login]은 가입 후 로그인 할 때 클릭합니다.


(!) 주의 : 여러 계정을 만들지 마세요. 저는 모르고 테스트 하느라 계정 두개 만들었다가, 가상서버 생성이 안되고 블럭 걸리길래 문의 했더니, 시스템에서 어뷰징계정으로 인식해서 블럭 되었다고 하더군요. 문의 하니 풀어주긴 하는데, 미리 허가 받지 않고 멀티 계정 만드는건 약관 위반이라고 하더군요.


가입했으면, 해당 이메일로 "Welcome to DigitalOcean"이라고 안내 메일이 옵니다. 가입하는 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깜짝 놀라셨죠?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이제 가상 서버를 하나 만들어 보겠습니다.


계정을 만들었으면 위 화면에서 우측 상단의 '2' 위치의 [Login] 버튼을 누르고, 아이디(이메일)와 암호를 입력해서 로그인 합니다.


로그인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환영한다네요. 위 화면이 나오지 않으면 왼쪽 위의 [Create]버튼을 누르든지, 바로 아래의 [Droplets] 버튼을 클릭해 봅니다.


첫 단계는 Update Billing이네요.


위 화면에서 [Get Started]를 클릭합니다.


지불 방법을 입력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지불 방법은 신용카드와 페이팔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는 당연히 미국 회사이니 비자나 마스터 같은 해외 지불 가능한 카드이어야 합니다. (카드사에 해외 승인 금지해 놓으신 상태에서는 안될거예요)


저는 일단 페이팔로 US$5 지불했습니다. US$5 짜리 제일 저렴한 서버를 만들것이거든요.


(참고로, 미화 5불 지불해 놓으면, 가상서버를 만들고 나서 부터 요금이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보통 한국 서비스들 처럼 한달에 얼마 나가는 개념이 아니라, 사용 시간당 얼마 이런식입니다. 주의할 점은 아마존 AWS는 서버를 생성해도 Off 상태로 두면 요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DigitalOcean의 경우는 요금 지불이 정지되게 하려면, 서버를 스냅샷이미지로 만들고 서버 삭제를 해야 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입력하셨으면 아래와 같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왼쪽 메뉴의 [Billing]을 눌러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좀 썼기 때문에 위 화면처럼 나오는데요, 처음 만드시면 빨간색 부분에 $0 이라고 나옵니다. 녹색은 계정에 남아있는 금액이고, 빨간색이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입니다.


단계별로 이메일을 보내주므로 이메일을 항상 확인해 보세요.


다시 [Create] 버튼을 누릅니다.


두번째 단계로 Droplet을 만들라고 나옵니다. [Create Droplet]을 누릅니다. 참고로 왼쪽 메뉴의 [Droplets]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Droplet이란?

Droplet이 뭘까요? 저도 처음 보는 용어라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요, Droplet은 DigitalOcean에서 사용하는 가상서버의 하나의 단위 입니다. 즉, 가상서버 하나를 만들면 그걸 Droplet이라고 하더군요.

(제 직업이 이쪽 전문이 아니라 업계에서도 쓰는 용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Droplet 생성 화면이 등장합니다.


Droplet Hostname먼저, Droplet 호스트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요, 호스트 이름은 말하자면 본인의 가상 서버 이름이 되겠습니다.


리눅스나 유닉스 계열 OS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윈도우도 마찬가지로 컴퓨터 이름이 있죠) 터미널을 열어보면, OS 설치시 정해준 컴퓨터 이름이 프롬프트 옆에 나타나는걸 보셨을 것입니다. 호스트 이름을 정해주면 바로 컴퓨터 이름이 됩니다. 또한 DigitalOcean 서비스를 사용할 때 가상 서버를 구분하는 이름으로도 쓰입니다. 임의의 원하는 이름을 영어로 지어주면 됩니다.


Select Size : 그 밑에는 Select Size 라고 보입니다. 이게 바로 가상 서버의 사양을 정하는 것이죠. 각 사양마다 요금이 다릅니다. 보면 MONTHLY HOURLY 요금이 표기 되어 있죠? 지난회에서 얘기 드렸듯이 가상 서버를 생성 한 상태에서만 요금이 시간별로 나가기 때문에 HOURLY 요금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달 내내 사용하면 MONTHLY 요금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선택하고 아래로 좀 더 스크롤 해 보겠습니다.


Select Region : 서버의 위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San Francisco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좀더 빠를것이고요, 유럽쪽은 New York쪽이 지리적으로 더 가깝겠죠. Amsterdam의 경우는 한국에서 접속해 보니 너무 느리네요. 관리에 문제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접속할 사람들이 어느 지역에 많은지 꼭 생각해 보고 잘 결정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서버가 항상 선택 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클릭해 보시면 알겠지만, 지역 선택을 했을 때 위에 서버 사이즈가 선택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지역에 서버 여유가 없어서 일시적으로 생성이 불가능 하다고 나옵니다.


제 경우 샌프란시스코를 선택하려 했는데, 제일 작은 서버가 선택이 안되서 뉴욕 서버를 선택 했습니다.


좀더 스크롤해 내려가 보도록 하지요.

Select Image : 설치하려는 서버 OS를 선택합니다. 


가상 서버의 경우는 가상의 독립된 서버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OS 만큼은 마음대로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OS중에서 설치하면, 서버가 생성될 때 OS도 같이 설치된 상태로 만들어 집니다.


참고로 My Images나 My Backups등은 내가 만들어 놓은 OS 이미지나 백업 받아놓은 이미지로 Droplet 가상 서버를 생성할 때 사용합니다. 서버를 없애거나 새로 생성하거나, 백업해 둔 이미지로 생성하는등 여러가지 작업이 가능합니다.


모두 선택 하셨으면, 제대로 선택했는지 다시 한번 잘 확인하고(잘못 생성하면 Destroy하고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맨 아래 커~다란 [Create Droplet]을 클릭합니다.


아래 화면이 나오고 잠시 기다리면 Droplet (가상 서버)이 만들어 집니다. 


이제 가상 서버(Droplet)이 만들어지면, 사용자 계정 이메일로 생성 결과와 접속 IP 및 암호가 옵니다.


이 이메일 잘 보관하고 터미널로 접속해 봅니다.


그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하죠.






PS. 위의 웹 캡쳐 화면 들의 원본 출처는 http://www.digitalocean.com 입니다.